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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 - Cono Sur Winery Tour (2008.03.14 -> 2008.03.23) - 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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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 - Cono Sur Winery Tour (2008.03.14 -> 2008.03.23) - 5

Kjooa 2013. 1. 8. 14:41

그렇게 터벅터벅 걸어서... 아니 차를 타고 또 30분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이곳 카사블랑카 밸리!


카사블랑카 밸리의 3월,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아.. 그게 아니라 따사로운 햇빛과 해안가로부터 춥다고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차디찬 바람이 부는 지역입니다.. 충분하게 비춰지는 햇빛은 포도의 양분과 당도를 올려주고 시원한 바람은 피노 누아와 소비뇽 블랑이 필요로 하는 낮은 온도를 형성 시켜줍니다. 여기 더해져 해풍으로 부터 불어오는 소금기가 포도알갱이에 붙어 와인을 만드는데 있어서 살짝 소금기가 느껴지는 와인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카사블랑카 밸리 지역은 해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해풍으로 인하여 온도가 낮고 조금은 차가운 지역에서 잘 만들 수 있는 피노누아와 소비뇽 블랑에 매우 적합하죠.


유기농법으로 만든 소비뇽 블랑... 여기서 생산되는 소비뇽 블랑과 피노 누아는 제일 먼저 코노수르 최고 등급의 피노 누아인 OCIO를 만들고 나머지를 20배럴즈, 거기서 걸려 나오는 나머지를 레세르바에 사용하게 됩니다. 매우 까다로운 선별을 통하여 OCIO를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상의 품질의 피노 누아 와인이 완성되죠..


정말 알이 탱탱하니 잘 익었네요 ^.^


이건 다 돌아보고 돌아가기 전에 한컷... 초점이 화질구지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느낌은 괜찮네요.. ^.^


살짝 구릉진 지역에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고루 햇빛을 받기 너무 좋은 위치 입니다..


정말 '쨍쨍' 내려쬐네요.. 반팔입고가서 그런지 춥게 느껴졌다는 것은 함정..


봄, 여름, 가을을 지나오면서 포도나무들 사이의 간격에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나는데 아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유기농법으로 잡초들을 다스리죠.. 이 잡초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충분히 20배럴이 만들어지는 포도밭을 둘러보고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네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왠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뒤로하고 차에 올라 탑니다.


자! 이제 두번째 밤을 지내야할 곳은 바로 칠레에서 제일 유명한 휴양지인 Vina del Mar 입니다. 얼마전 마트에서 이 곳의 명칭을 따서 출시 된 와인을 보긴 했지만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 나중에 기회가 되면 먹을 수 있겠죠..


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그림도 있네요..

여기서 퍼왔습니다... 저작권에 문제 없길 마라며.. 헤헤 http://www.animartefest.com/Cities.html


아무튼 구글링을 해보면 이러한 지도가 나옵니다.

칠레의 가운데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 바다를 향해 있는 휴양지 입니다. 이 곳은 해변가가 저~기 오른쪽의 아르헨티나서도 휴가를 즐기기 위하여 많이 온다죠.. 위 맵의 비냐델마르 왼쪽에 보이는 발파라이소는 다음 칠레 여행기 때 가보게 되었는데 나중의 포스팅으로 보실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해양도시 입니다.


여기가 왜! 유명한가! 그것은 바로 남극으로 부터 올라오는 Humboldt Current (훔볼트 해류)로 인하여 바다는 차갑고, 햇살은 뜨겁고! 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수영도할 수 있는 휴양지인 곳이죠..


Humboldt Current (훔볼트 해류)에 대한 추가 설명: http://en.wikipedia.org/wiki/Humboldt_current


일단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려 하고 있네요.. 별 것 한거 없는데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칠레 막 도착했을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 머리를 지배합니다...


뭐 그래도 다음 일정들이 충분히 남아있으니.. 헤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