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ne Investierung!

Chile - Cono Sur Winery Tour (2008.03.14 -> 2008.03.23) - 2 본문

My life/Travelling

Chile - Cono Sur Winery Tour (2008.03.14 -> 2008.03.23) - 2

Kjooa 2013. 1. 2. 23:39

멀고 먼길을 날라와서 드디어 칠레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


의자에 몸을 맡기고 쭉 자다 보니 도착할 때가 되었다는 방송을 듣고 일어나 보니 왼쪽에 보이는 이것은!

칠레의 동쪽에 위치한 국경 겸 산맥인 안데스 산맥! 오오! 여기가 정녕 칠레인 것인가!?


도착해서 와이너리에서 대절해준 기사님과 함께 호텔로 이동! 공항이 워낙 외곽에 있다보니 40~50키로를 가야 시내가 나오네요 ^.^


점점 산티아고시로 갈 수록 차들이 많이 보이네요.


길고 긴, 넓디 넓은 길을 쭉 지나오니 슬슬 시내의 모습이 보입니다. 

가다보니 마라톤을 하는 건지 번호표를 달고 달리는 사람이 많아 보여서 뭘까 했는데 도착한 이날 무슨 마라톤 행사가 있었다네요. ^.^


무튼 이래저래 도착한 Atton el Bosque 호텔. 여기 호텔이 위치한 곳이 칠레 산티아고시의 금융 중심가라 하더군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정리 잘 되어 있는 호텔이라 좋았어요 ㅋㅋ


호텔방 사진을 따로 찍어둔 컷이 없어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발췌..

(http://elbosque.atton.com/default-en.html)

이미 저보다 도착한 일행분들은 쉬고 있다길래 먼저 짐 풀고 내려가서 뭐라도 살까하고 고민 중인데 만난 ㅈㄱ대리.. 같은 회사 사람이라 내 편이 되주지는 않을까 하고 고민했던 나를 단숨에 뭉게주신 멋진 분.. ㅋ


일단 다들 쉬고는 있기에 출출하지 않을까 해서 ㅈㄱ대리와 함께 근처의 마트에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사러 갔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3분거리 밖에 되지 않아 나중 2010년에도 이용하게 되었죠.. 헤헤

대충보았던 칠레의 물가는 우리나라의 약 7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한 20~30프로 싸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지역이 Las Condes였는데 장보고 나오는 길에 전화기 보고 장난질... ㅋㅋ


전세계 어딜가나 낙서하는건 다 똑같네요... ㅋㅋㅋㅋ 약국 포스터에 장난질 쳐둔거 하고는... 대단함.. ㅋㅋ


일요일에 도착해서 그런지 길거리엔 가족 단위의 무리밖에 보이질 않고 다른 사람들은 크게 보이지 않네요.. ^^; 그래도 바로 앞에 가시던 노부부 커플의 팔짱낀 모습이 매우 정겨워 보였어요.. ㅎㅎ


일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한산하네요..


커플들도 보이고..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보니 그 유명한 Nestlé의 R&D office가 있더군요.. ^^;; 구글링 해보니 R&D office라는데 맞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무튼 지나면서 봤다는 것을 위하여 한컷..


첫 날 사진만으로도 한포스팅이 되네요 ^^;; 칠레의 휴일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즐길 수 있었네요.. 이 다음은 바로 이어서 칠레 전통 가내수공업 거리인 Santiago handicraft village Los Dominicos를 갔던 내용, 그리고 본격 적인 와인 투어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


To be continued...